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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턴 2편 : 좋은 인턴기회 잡는 방법

미국대학을 다니면서 좋은 인턴기회를 잡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유가, 미국 내 영주권 취득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 "아니, 인턴 안하고도 좋은 업체 취업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미국의 영주권 취득 단계를 이해할수록 이건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입니다. ​ 인턴을 해야, 졸업 전에 Job offer를 받을 수 있고, 졸업 전 Job offer가 있어야 OPT 취득이 가능해 집니다. OPT 기간 3년을 확보해야 EB 비자 취득이 가능해 집니다. 인턴을 통해 좋은 미국업체에 취업성공을 해야, 해당 업체가 우리 아이들의 EB 비자 취득을 후원(sponsor)할 것이므로 EB 비자취득이 용이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EB2 비자를 OPT 기간 ..

Chat GPT가 꼽은 국제학교 리스트

요즘 Chat GPT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왜 구글이 그렇게 Bard 출시를 서두르면서 코드 레드를 발령하고 출시 속도를 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용할수록 대화형 AI가 주는 편리함에 빠져듭니다. Chat GPT의 편리함을 기반으로 한 단계 뛰어오를 인류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우리의 후손은 우리와 다음 세대 정도를 'AI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인류'로 분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서두가 길었네요. Chat GPT에 국제학교 관련한 질문을 몇 가지 던져 봤습니다. 아래 파란색이 Chat GPT에 던진 질문들입니다. ​ 1. 미국 외 국제학교 중에 HYPSM에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어디인가요? ​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 Harvard, Yale, Princ..

중간점검..

오늘 문득 '내가 지금 가는 이 길이 제대로 된 방향이 맞나?' 라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 지금 하는 모든 고민, 행동, 경험들이 쌓여 내가 바라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실제 그렇게 될지는 잘 모르겠군요. 매번 그렇게 원하는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면 겸손을 알 수 없겠죠.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 예상치 못한 인연, 기회를 마주하면서 그걸 통해 더 크게 성장하고, 경험하고, 즐거워 했던 적도 있었으니 말이죠. ​ 그럼에도 중간점검이 주는 의미는 있습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긴 흐름에서 맞는 길이어야 합니다. 중간에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서 가는 먼 길은 없습니다. 장기 목표는 중간에 돌아서기 어려우니깐요. ​ 그렇게 차분히 가야 할 먼 길과 지금을 다시 한번 살펴 봅니다. ​

낙서장 2023.04.14

미 영주권 도전3편 : 전략과 단계별 접근이 중요할 듯

미국 영주권 절차를 공부하면서, 미국대학을 간다는 건 졸업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도전하는 게 필요한 인생경로라는 걸 더더욱 느낍니다. ​ 미국대학에 우리 소중한 아이들을 보내는 목표가 뭘까요? 보통 미국대학 졸업 후 다시 한국에 와서 취업하거나 교수직 등의 교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미국 내 다양한 기회가 있으니 여기에 도전하는 방향일 겁니다. 보통 이렇게 갈리는 전제는, 아이들이 미국 시민권자이냐 아니냐가 많이 영향을 줍니다. 미 시민권자이면 미국에서 취업하고 방법을 찾는 쪽으로, 미 시민권자가 아니면 졸업 후 미국 내 정착을 시도하다가 성공하면 정착하고, 그렇지 못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에서 취업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미시민권자가 아닌 저..

마크 저커버그 옷차림 반전…

마크 저커버그 옷차림이 종종 얘기꺼리더군요.. 이유는 이런 억만장자 옷차림이 너무 수수하다는 거죠. 보통 면티에 청바지 모습입니다. 마크 저커버거는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집중할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 이 스타일을 고집한다고 하죠. 사실, 저도 여기까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 그러다, 둘째와 아래 사진을 보고, 지나가는 말로, "마크 저커버그가 옷차림이 수수하네.." 했더니 뜻밖의 얘기를 합니다. "아빠, 마크 저커버그 옷이 왠만한 옷보다 가격이 더 비쌀껄.." "아, 그래? 그럼, 그냥 너무 편하게 입고 있어서 그런건가?" ​ 해서, 궁금증에 올라온 사진 옷들을 비교해 봤습니다. 보통 비교 사진으로는 아래가 많이 얘기됩니다. 그러면서, 왼쪽은 중산층, 중간은 부자, 오른쪽은 억만장자 옷차림이라고 ..

낙서장 2023.04.11

둘째가 군대를 가면…

요즘 군대가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옛날에는 그래도 병영 내 폭력문제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죠. 저도 중간에 아마도 같은 문제였던 거 같은데 옆 내무반에서 탈영했던 녀석 잡아온다고 인사계랑 중사님이랑 같이 헤맸던 기억이 나는군요. 종일 찾아 헤매고 돌아왔더니 이미 그 녀석은 스스로 다시 왔더군요.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다음날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뺑뺑이 돌리고 해피엔딩 했었죠. 그런데 요즘 군대는 월급도 많이 풍족해졌나 봅니다. 23년부터 더 올라서, 이병 60만원, 일병 68만원, 상병 80만원, 병장 100만원이군요. 일요일 가족 모임 때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둘째 군대 가면 그 돈으로 적금이나 들어줘라.“ 그러자, 둘째가, ”에이, 할머니 그 돈 얼마나 한다구요..“ 그렇긴 해요. 18개월 복..

미국인턴 1편 : 미국인턴 공부해 보자구요...

주말에 오랫만에 동생네 부부랑 같이 해서 아버지, 어머니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점심만 먹고 헤어졌는데,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 가는 재미가 좋더군요. 그렇게 온 가족이 모두 가서 항상 가면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 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있어서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둘째 녀석 군대는 어떻게 할 거냐는 게 화제가 되더군요. 올해 8월에 노틀데임 대학으로 입학하면, 중간에 군대 문제는 해결을 해야 하니 말이죠.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순리에 따라 풀어야 하는데, 미 영주권 취득 방법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군대 문제는 빨리 해결하는 게 정답이라는 게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2학년쯤에는 군대를 가게 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다름아닌 '인턴' 때문입니다..

미 영주권 도전 2편 : O-1A 특기자 비자

OPT를 통해 3년의 기간을 확보해서 취업 후 미 영주권을 취득하는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고 그나마 안정적인 절차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흥미로운 영주권 취득의 절차들이 눈에 띄입니다. ​ 재학 기간 중에 스타트업을 하는 방향을 가정해서 EB-5 비자 (Employment-Based Immigration 5)를 취득하는 것을 먼저 알아봤습니다. 한국에는 투자이민비자 정도로 알려져 있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인용하면, '외국인이 인구 2만명 이하의 시골 지역이나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 최소 50만불을 투자해 일자리 10개 이상을 만들 경우 본인과 가족 구성원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좀더 찾아 봤더니, 농촌이나 실업률이 높은 목표고용지역 (TEA)의 미국..

미 영주권 도전 1편 : OPT를 알자

둘째 녀석이 미국에서 학위과정 마치면 눌러 앉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히는 바람에 저나 와이프나 요즘 참 바쁩니다. 노틀데임 대학에 재정지원 포함해서 합격한 건 알면 알수록 정말 성모님의 은총이더군요. 그 어려운 확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모님... 미국이라는 큰 물에서 제대로 놀 수 있는 기회고, 둘째 선배들도 최근 졸업하고 미국 내에 하나 둘씩 자리 잡는 소식을 듣다 보니 이 녀석도 미국 가기 전부터 학위 마치면 눌러 앉겠다고 하니 머리가 좀 아픕니다. 군대는 어떻게 할 거며, 미국에 영주권 절차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얘기도 많고 말이죠. 군대는 대략 2학년쯤에 다녀 오는 걸로 했는데, 영주권 취득 절차와 미국 내에 정착하는 문제를 정말 잘 계획하고 만들어가지 못하면 나중에..

와세다대학에 포스코…

큰 애가 오랜만에 연락이 오네요. “아빠, 학교에 포스코가 온다네. 포스코는 어때?“ “아, 그래? 그럼 가서 잘 알아봐.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대우상사가 전신이라 좀 그런데 포스코는 괜찮다.” 그러고 가서 얘기를 들어보니 취업조건이 좋습니다. 과정 몇 가지도 skip 해 준다고 하구요. 하나씩 챙겨가는 애들이 참 대견합니다. “고마워, 큰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