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SM 2

KIS 판교 국제학교는?

오늘 식사를 하는데 같이 한 형님 한 분이 애들 셋을 한국에서 모두 국제학교 보냈었고, 미국대학 세 곳을 너무 잘 보내셔서 그 말씀을 듣다 보니 KIS 판교 국제학교를 나왔더군요. ​ 같이 한 후배 하나가 자기 애는 달튼이나 채드윅 중에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길래, 조용히 SIS나 KIS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미국 명문대를 정말 목표로 한다면 역사가 오래된 검증된 국제학교를 보내는 게 정답입니다. ​ ​ HYPSM 중에 예일대, 프린스턴, 하버드를 보내는 국제학교들의 공통점은 오랜 역사 동안 검증이 되었다는 거죠. KIS가 보낸 결과를 보니 여기도 그런 검증이 된 듯 합니다. ​ 그래서, 여의도에서 국제학교를 유치한다고 하길래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아니, 국제학교를 유치하면 뭐해. 미국 명문대는..

게이오대학 자퇴...

오늘 둘째 게이오대학 자퇴가 최종 confirm 됐습니다. 노틀데임 대학 진학하기로 결정하고 지원이 마무리 된 다음 게이오대 자퇴 절차를 진행했는데 이게 또 참 재미있습니다. 자퇴면 자퇴인데 본인이 그냥 자퇴가 안되네요. 왜 일본은 자퇴를 부모님이 재확인하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퇴에 대한 부모 동의 절차'를 까다롭게 거치고서야 확정을 해 줍니다. 그래서, 오늘 확인메일을 받았습니다. ​ 일본의 ASIJ가 미국 HYPSM에서 그렇게 인정 받는 건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일본의 이런 면이 미국에서도 respect 받는 모습니다. 한국의 서울국제학교는 Legacy를 이용하다 보니 스탠포드대학에 집중되는 모습이 많지만 HYPSM 모두에게 respect 받는 듯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 A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