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패밀리

미국 급여는 오르고, 인플레이션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준의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 랠리는 언제 멈출지 흥미롭게 보는 중이죠.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실업률은 반세기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가장 최근 발표된 실업률이 3.50%로, 지난 달보다도 낮아졌고, 장기 평균 실업률 5.72% 대비와도 격차가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2.80%, 중국은 5.3%입니다. 기사는 미국 경제가 아직 잘 견디고 있는 중이라는 평가입니다. 단지 소비 패턴만 바뀌었지만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있는 거 아니냐고 얘기합니다. 미국 3분기 기준 연간 경제성장률 예측치가 5.8%입니다. 개발도상국이 아닌 바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말이죠. 한국이 올해 1.4%를 전망 중입니다 미국경제는 분명 잘 헤쳐나가는 것으로 보입니..

미국의 힘은 끊임없이 미래의 혁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완전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이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안전과 연동되어 있고, 조금 잘못되면 승객의 목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깐요. 그럼에도 가능만 하다면, 실현가능한 효익이 엄청나다 보니 계속 도전이 있는 거겠죠. GM은 아직은 완전자율주행 차량 부문에서 선두 입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무인 택시 운행도 하는 중인데 최근 충돌사고 때문에 운행 차량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우버, 리프트도 자율주행차량 부문을 매각했다고 하구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낙관적 입장에서 변화가 있다고 하구요. 하지만, 이런 시도와 개선이 누적되면 완전자율주행 차량도 결국 시간의 문제 아닐까요? [Reference] https:..

미국 연준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미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소비 관련 지수가 지난 달 대비 강세라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반면, 중국은 ‘Lehman moment’라고 얘기되면서 리먼 사태와 같은 경제위기를 우려합니다. 참 두 나라의 상황이 극적으로 상반됩니다. [Reference] https://www.cnn.com/2023/08/20/economy/stocks-week-ahead-fed-rate-strategy

중국이 예상보다 빨리 무너지는 데 미국과 유럽의 움직임이 정말 빠르네요. 그걸 미국 내수 투자 강화로 해답을 찾는 모습입니다. 이게 정답인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중국을 손절하는 분위기는 맞나 봅니다. [Reference] https://www.cnn.com/2023/08/17/investing/premarket-stocks-trading

퇴근 길에 보니 메이플 자이가 건물이 슬슬 올라갑니다. 반포역과 잠원역 사이라 입지는 좋죠. 한강뷰는 안되더라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보니 궁금해 지더군요. 하반기에 청약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서요. 알아보니 쉽지는 않겠군요. 관심 갖는 친구 녀석한테 준비 잘 하라고 얘기해 줘야겠어요. ​ 메이플 자이는 신반포 4지구 재건축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총 3,307세대로 구성되며,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 브릿지, 메이플 가든, 글램핑 단지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조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치는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의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과 인프라가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한강 공원과 인접하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학군도 우수하며,..

한국의 순자산 백만불 이상 갖고 계신 분들이 참 많네요. 최근 투자은행 CS가 발표한 순위입니다. 이런 순자산 순위 말고 우리가 정말 귀기울여야 하는 건 소유의 이유 아닐까요? 누군가 얘기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부자가 된 다음에는 뭘 하실거에요?”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야죠.” “그럼 가족, 친구분들과 지금 그렇게 지내시면 되잖아요?” “지금은 돈을 벌어야 해요.” “그럼 돈을 버신 후에 가족과 친구분들이 함께 해 주실까요?” 주변을 보면, 돈을 벌고, 소유하는 것 자체가 목표입니다. 왜 돈을 벌어야 하고, 소유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부자이더라도 불행합니다. 소유 자체가 목표가 된 분들은 그 이유가 없기에 결국 불행합니다. 나와 아이의 꿈을 알고, 어루만지면서 함께..

중국의 16~24세 실업률 통계가 올해 계속 악화되어 왔습니다. 급기야 중국 정부는 해당 통계 발표 안하겠다고 선언했네요. “The suspension comes after China’s youth unemployment rate hit consecutive record highs in recent months. From April to June, the jobless rate for 16- to 24-year-olds reached 20.4%, 20.8% and 21.3% respectively. ” “발표 중단은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최근 몇 달 동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루어졌다. 4월부터 6월까지, 16세에서 24세의 실업률은 각각 20.4%, 20.8%, 21.3%에 달했다.” 음....

어제 큰 애와 오펜하이머를 함께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미국인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이끈 영화 중에 하나라는 점과 이 분이 아니었으면 원자폭탄이 세상에 더 늦게 나왔을 거라는 점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하버드, 케임브리지, 독일 과팅겐 대학에서 양자역학이라는 지금도 어려운 이론물리학을 이끈 선구자였습니다. 영화 내내 독일과 2차 세계대전에서 원자폭탄이라는 경쟁을 뒤늦게 출발해 그들보다 먼저 성공시킬 수 있었던 미국의 힘이 곳곳에 보입니다. 좌파 성향으로 이미 요주의 인물이었음에도 이런 국가적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포용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거의 전 세계급 인재를 모두 모아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오펜하이머 개인의 역량이라고만 보기에는 아인슈타인과 함..

와이프님이 둘째랑 미국 가기 전에 준 숙제꺼리를 요즘 하나씩 하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가 옷 기부에요. 둘째가 안 입을 옷들이랑 그 김에 자기 옷들도 정리해 뒀더군요. 옷가지를 종이백에 산처럼 쌓아놔서 들고 가다가는 종이백이 터질 지경이에요. “나 오기 전까지 기부해.” 이렇게 숙제 주고 간 와이프님 명이니 오늘 시간이 될 때 해치워야겠죠. 집 근처에는 아름다운 가게가 두 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교대역 근처고 공휴일에도 옷을 넣는 기부함이 있는 걸 압니다. 헌데, 가깝기는 압구정역 뒤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인데 기부함이 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동안 옷을 가져다 줄 때마다 직원이 계셔서 기부함을 써보질 않았어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렇게 길을 나섭니다. “역시…” 옷꾸러미 두 개로 만들어서 들고..

오늘 오전에 산보하던 친구는 금융권에서 일합니다. 이 친구가 흥미로운 얘기를 합니다. “그거 알아?” “주택담보대출 50년 상품이 생겼어. 앞으로 집 가지려는 분은 구입하고 죽기 전까지 갚는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어.“ “이건 애들한테 괜찮겠는데. 우리 지금 애들 학교 뒷바라지한다고 애들 집장만 지원은 불가능이잖아. 이건 애들이 스스로 투자눈 키워서 어려서부터 잘 이용하면 좋을 거 같은데.” 그렇게 집에 와서 큰 애에게 얘기해 줬습니다. “나중에 정직원 되면, 이런 제도 생겼다니깐 잘 알아보고 이용해봐. 그때 그때의 정책을 거스르지 않고 잘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란다.” [References : Chat GPT 조회 결과] 주택담보대출 50년 도입 취지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대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