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애와 오펜하이머를 함께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미국인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이끈 영화 중에 하나라는 점과 이 분이 아니었으면 원자폭탄이 세상에 더 늦게 나왔을 거라는 점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하버드, 케임브리지, 독일 과팅겐 대학에서 양자역학이라는 지금도 어려운 이론물리학을 이끈 선구자였습니다.
영화 내내 독일과 2차 세계대전에서 원자폭탄이라는 경쟁을 뒤늦게 출발해 그들보다 먼저 성공시킬 수 있었던 미국의 힘이 곳곳에 보입니다.
좌파 성향으로 이미 요주의 인물이었음에도 이런 국가적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포용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거의 전 세계급 인재를 모두 모아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오펜하이머 개인의 역량이라고만 보기에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동시대 천재들이 함께 하는 모습 자체가 영화스럽습니다.
미국이 패권을 만든 힘 중에 인재에 대한 포용력이 가장 압도적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부럽습니다.
[Reference]
https://ko.m.wikipedia.org/wiki/%EB%A1%9C%EB%B2%84%ED%8A%B8_%EC%98%A4%ED%8E%9C%ED%95%98%EC%9D%B4%EB%A8%B8
'미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중산층은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 (0) | 2023.08.01 |
---|---|
지금 미주식시장은 Bull & Bear market (0) | 2023.07.17 |
미국 인플레이션 목표 2% 달성은 여전히 진행 중 (0) | 2023.07.12 |
미국 주택시장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0) | 2023.07.09 |
미국 샐러리맨 금융인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은? (0) | 2023.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