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르게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합니다. 비까지 와서 어제와 같은 외출차림으로 나섰다가 다시 좀 정비하고 미사를 보러 갔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 참 마음에 닿는 얘기가 있습니다. "남들과 같아지려 하지 말고, '너' 자신으로 살아보는 기쁨을 누리세요. 내 욕망을 채우려 허덕이는 삶이 아니라, 허울로 덧씌우진 '나'를 잊고 '진짜 나'를 만나 보세요." 지금은 인정욕구에 시달리는 시대가 맞습니다. 나와 내 주변을 포장하는 데 참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은 '허전함'뿐일텐데 말이죠.. 정말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주변의 시선이 아니죠. 가족들끼리 항상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비교하지 말자.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진다. 우리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면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