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면 인간관계의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게 소통인 듯 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 어디서든 대화의 맥을 잘 집고, 강요가 아닌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이를 통해 변화를 유도해 간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까딱 잘못해서 말이 길어지면 지루하고, 너무 강하게 얘기하면 강요 내지 꼰대가 되고, 듣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니깐요.
그래서, 넛징 (nudging)의 대화법이 참 매력적입니다.
넛징을 잘 하는 유형 중에 하나가 바로 츤데레입니다.
아닌 듯 조용하지만, 내심 배려하고, 무심한 듯 툭 얘기하지만 많은 고민 끝에 해주는 얘기라는 걸 느끼면서 끌려오는 식인거죠.
또 한 부류는 커피 한잔이나 산책하자는 배우자, 동료나 선배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차 한잔 하면서 묵은 숙제, 갈등, 이슈꺼리의 해결 실마리를 얻거나 풀립니다.
그래서, 넛징이 참 매력적입니다.
넛징 (nudging)의 사전적 의미는 옆구리 쿡쿡 찌르기라는 뜻입니다.
넛징을 넛징 답게 대화하려면, 나 자신이 많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충분한 스터디를 통해 앎이 일단 깔려야 합니다.
또,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하죠.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한데 공감과 절제입니다.
대화의 과정에서 많이 듣고, 느끼고, 공감하는 가운데 툭 하고 던지는 한 마디여야 합니다.
애들에게 넛징다운 대화를 하면서 더 넓은 세상에 흥미를 줄 수 있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그러려면 나 자신이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스터디하고 쌓기 위해 시작한 게 바로 이 블로그입니다.
그럼, 넛징을 위해 오늘도 또 스터디~
[References]
https://en.dict.naver.com/#/entry/enko/647c3a52023c4605a39e09cf8e582b0d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5_1/article_no/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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