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빅테크기업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중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취급하는 회사죠.
디자인, 마케팅에 엄청난 강점까지 갖고 있다 보니, 따라가기 힘든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애플은 스티브 잡스 이후 팀쿡이 2011년 8월부터 12년째 이끌고 있습니다.
첨단 테크회사라는 애플의 겉모습과 실제 애플이 운영되는 모습 간에는 간극이 있어 보입니다.
브랜드 뒤에 숨겨진 애플은 현재 안정성에 촛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팀쿡은 IBM을 거쳐 애플에서 COO를 하다 스티브 잡스 사망 직전에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후계자로 일컫어지는 제프 윌리엄스 (Jeff Williams) 역시 팀쿡과 궤적이 비슷합니다.
Duke대학 MBA 동문인 것도, IBM을 거쳐 애플에서 COO를 하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왜 시장은 애플의 CEO로 IBM 및 COO 출신을 관심있게 보는 걸까요?
아직 제프 윌리엄스 (Jeff Williams)가 팀쿡의 공식 후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에서는 후계자로 제프 윌리엄스를 낙점한 듯 합니다. COO는 사업총괄로 Operation 전체를 관할하면서 다양한 변수를 적절히 관리해 낼 수 있는 역량의 인원이 선정되는 게 보통입니다.
애플은 변하는 세상에서 특정 영역의 전문가가 이끄는 회사가 아니라 시장의 모든 변화를 읽고 그런 변수를 적절히 관리해 낼 수 있는 사람을 CEO로 키워가는 방향성으로 보입니다.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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