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랑 자정 넘어 인천공항에서 집에 오니 오랜만에 네 가족 완전체가 됐습니다.
자정 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성화에요. 그런 큰 애를 위해 두부조림, 열무김치에 조졸한 야식 파티입니다.
그렇게 펼쳐놓고 큰 애랑 와이프는 수다삼매경입니다.
밥을 먹는 거라기 보다 이런저런 얘기가 더 많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첫 회의라 저는 눈을 붙여야 하는데 둘의 수다가 끊이질 않아요.
얘깃소리와 웃음이 집안 가득합니다.
가족 모두가 모인 지금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