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상 읽기 53

미래는 복합인재가 해답?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님이 AI시대 사라질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에 대한 인터뷰를 오늘 봤습니다. ​ 의치한약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가 정원이 차면, 그 다음 서울대, 연고대 이공계 정원이 채워지는 것을 얘기하는 거라 합니다. 평생직장은 사라지는데, 평균수명은 90세, 100세를 논하는 세상이 되어 가니 평생직업을 찾는 영향이겠죠. 그러면서, 나의 평생직업, 내가 그 직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법률, 교육, 의료, 문화콘텐츠에 사람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실 10년쯤 전에는 전국 수석을 한 친구들이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면서 미래, 국가에 대한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 방송을 보던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화공과를 졸었해서 공기업을 다니던 후배를 얼마 전 동문회에서 봤더니, 옛..

Chat GPT가 만든 변화의 시작

인공지능(AI)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최근 구글이 Open AI에서 출시한 Chat GPT 때문에 코드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그동안 기회를 보면서 유보한 각종 AI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페이스북, 넷플릭스보다 월등 빠른 속도로 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미국 내 학교 내에서는 Chat GPT 사용을 금지했다는 뉴스를 듣습니다. 아니, Chat GPT가 뭐길래 구글을 이렇게 긴장하게 만들고, 구글의 래리페이지, 세르게이까지 불러서 내부회의를 하게 만들었는지,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난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 Chat GPT는 Open AI의 샘 알트만이 처음에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공동 창업했지만, 중간에 서로의 사업방향성에서 불일치가 생기면서 일론 머스..

computer science 전공자는 빅테크업체 취업기회 감소에 멘

New York Times의 2022.12.6일자 기사가 흥미로운 주제여서 이를 갖고 얘기해 볼까 합니다. ​ ​ 내용은 이렇습니다. ​ Meta(전 facebook)가 최근에 11,000명 이상 직원을 해고하면서, computer science 전공을 하고 실리콘밸리로 이사해서 Meta를 첫 직장으로 삼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를 막 시작한 Ni양도 해고 통지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얘기는 시작됩니다. Washington 대학을 졸업하고 막 커리어를 시작한 Ni양에게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합니다. ​ 2011년 대비 2021년은 computer science 전공자가 미국 내 200여개 대학에서 세 배 증가해서 거의 136,000명인데, 최근 고용감축, 해고 등의 모습을 보이는 미국의 빅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