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사를 하는데 같이 한 형님 한 분이 애들 셋을 한국에서 모두 국제학교 보냈었고, 미국대학 세 곳을 너무 잘 보내셔서 그 말씀을 듣다 보니 KIS 판교 국제학교를 나왔더군요.
같이 한 후배 하나가 자기 애는 달튼이나 채드윅 중에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길래, 조용히 SIS나 KIS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미국 명문대를 정말 목표로 한다면 역사가 오래된 검증된 국제학교를 보내는 게 정답입니다.
HYPSM 중에 예일대, 프린스턴, 하버드를 보내는 국제학교들의 공통점은 오랜 역사 동안 검증이 되었다는 거죠. KIS가 보낸 결과를 보니 여기도 그런 검증이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국제학교를 유치한다고 하길래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아니, 국제학교를 유치하면 뭐해. 미국 명문대는 지역별 T/O라서 한국 T/O는 한정되어 있을텐데 말야..'
미국대학들은 이미 검증한 국제학교에 아무래도 T/O 할당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
알면 알수록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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