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구내식당에서 아침 샐러드를 항상 챙겨 먹습니다.
식당 구조가 중간에도 자리가 있지만, 양쪽으로 편한 일자형 의자를 배치해서 보통은 이 자리가 편하다 보니 여기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앞을 보니, 중간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한 여성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같은 동료로 보이는 남자직원이 다가가서 짧은 말 한마디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의 얼굴에 미소로 피어납니다.
식사를 마칠 때까지 중간중간 미소지으며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침식사에 누군가의 미소를 본다는 게 참 기분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금요일이네요.
제게 따뜻함을 준 그 분께 오늘 감사의 마음과 행복한 하루이길 바래 봅니다.
가족들에게 문자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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