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떠나자!

인천공항1터미널에서 강남 이동하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표

kim패밀리 2023. 7. 31. 22:22

큰 애가 오늘 드디어 한국에 옵니다.
4학년1학기 마치고 남은 한 학기 동안은 인턴을 한번 더 하고 졸업하면서 어디로 취업해 볼지 마음을 정할 거랍니다.

가져오는 짐가방이 클건데 이럴 때는 차가 없는게 불편하군요.
애 둘을 해외유학 보내려니 절약을 차 없이 생활하는 걸로 하는 중입니다. 운동되고 장점이 많긴 한데 가끔씩 차를 써야 할 때 불편하긴 합니다.
뭐 그래도 적자살림을 할 수는 없으니 아낄 건 아껴야죠.

그래서 큰 애를 도우려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도착비행편 시간이 저녁10시에 짐도 부쳐서 안 그래도 집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이 아슬아슬합니다.
헌데 도착 안내 표지판에 Delay 사인이 뜨면서 30분이 늦어진다고 해요.

해외법인에서는, 대표님 등 VIP가 오시면 공항동선 미리 확인하고, fast track 등 챙겨야 할 일이 많습니다.
큰 애 도착 후에 이동동선 점검하다 보니 그때 느낌이 살짝 듭니다. 뭐 큰 애는 제게 언제나 VIP죠.

B 출국장으로 나오는데 목적지를 강남으로 놓고 몇 가지 옵션별로 이동방법을 준비 중이에요.

버스로 이동 시 4번 Gate로

4번 Gate 뒤에 강남으로 가는 버스편이 모여 있더군요.


집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방법으로 편하긴 버스죠.
고속버스터미널 근처로 가는 버스 위주로 살펴보니 6020번이 있습니다.
22시58분이 막차네요.


6020번을 놓치면 그 다음으로 고려 가능한 노선이 6006번이에요.
6006번은 신사중학교, 압구정으로 갑니다.
마지막 버스가 23시10분입니다.


배차 간격이 길긴 한데 N6000번도 있습니다.
자정에 출발해서 새벽 1시50분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고, 도착시간도 늦어서 마지막 옵션일 듯 합니다.

전체 버스 위치 안내판이 있긴 하군요.
찾기가 어렵긴 했지만…


공항철도로 서울역 이동 후 택시 이용

도착 지연 때문에 버스를 탈 수 있을지 애매합니다.
해서, 공항철도편도 알아봤습니다.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로 가서 택시로 집에 가야 하겠죠.
공항철도 서울역 방면 막차는 23시38분이에요.
B 출국장에서 어른 걸음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7분 정도면 탑승장에 도착 가능합니다.
23시30분에만 출국장 나오면 막차 탈 수 있겠죠.

이동동선은 B 출국장에서 5번 Gate에 있는 공항철도 사인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도착장은 1층이고, 공항철도는 지하1층인데 일단 5번 Gate 안내표시를 따라가면 쉽게 도착 가능합니다.


버스, 공항철도 모두 놓치면 마지막은 택시겠죠.
택시는 지금 타면 7만원 수준입니다.

이동방법은 준비해 놨으니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출국장 나오는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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