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의 Baker Scholar, 영예로운 졸업생

미국 대학원은 그 학교마다 최고의 졸업생들을 구분해서 일컫는 명칭이 있습니다.

애플의 팀쿡은 홈페이지에 Duke MBA에서 "Fuqua Scholar"로 졸업한 것을 명예롭게 언급합니다.

"Fuqua Scholar"는 상위 10% 이내 포함된 졸업생에게 부여되는 명칭입니다.

 

하버드 MBA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더군요.

그게 바로 "Baker Scholar"입니다.

하버드는 Duke보다 좀더 엄격해서 상위 5%에 들어가는 졸업생에게 이 명예로운 호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MBA는 학위에 1차 목적이 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장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겁니다.

Baker Scholar를 받은 졸업생 중 가장 유명한 분은 JP Morgan Chase의 CEO인 Jaime Dimon일 겁니다.

 

비록, Baker Scholar를 받지 못했지만, 하버드 MBA (HBS) 출신은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인 분이 GE의 잭 웰치의 후계자로 선정되어 GE를 이끌었던 Jeffrey Robert Immelt입니다.

GE의 주가 변동 측면에서 Jeffrey Robert Immelt가 성공적으로 GE를 이끌었는지는 좀 회의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이렇게 HBS의 성공한 인물들을 살펴보니 각각 배경, 특징, 인생궤적 등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들의 삶은 정말 영화같군요.

자세한 내용은 유첨의 Link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최근의 Baker Scholar 수상자를 살펴봤습니다.

 

 

 

2년간 Baker Scholar 졸업생을 살펴 봤는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계로 보이는 졸업생도 없어 보입니다. 반면, 중국인 내지 중국계로 보이는 졸업생들이 참 많습니다.

많이 분발해야겠어요.

 

[Reference]

https://www.businessinsider.com/successful-harvard-business-school-alumni-2015-7#len-blavatnik-class-of-198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