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지는 않습니다.
보통의 성공모델이 경험, 인정이 쌓이면 내가 쌓아 놓은 그 위치, 경력에 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과연 어느 Zone인지가 참 중요합니다.
facebook (지금의 Meta)에서 근무하다 start-up으로 옮겨서 엔지니어링 리더를 맡고 계신 분의 인터뷰 영상 속에서 Learning Zone 모델에 Zone에 대한 명칭을 바꿔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보통은 아래의 Learing Model에서 Panic Zone은 미지의 영역이란 의미로 많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WTF Zone이라 얘기하나 봅니다. WTF.. 욕입니다.
욕이 나올 정도의 Zone이고, 나에게 엄청난 도전의 영역이고, 심지어 좌절을 주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이 표현이 오히려 맘에 와 닿습니다.
성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눌 때 내가 Comfort Zone에 계속 남으려 하느냐, 아니면 끊임없이 Learning Zone, Panic Zone으로 나를 내몰아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쌓고 다시금 Comfort Zone으로 진입하도록 하는 성장커브를 반복하는 사람이냐를 갖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과연 나는 어느 Zone에 있는지가 궁금해 집니다.
역시 지금의 나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조금은 안주하고 있는 Comfort Zone에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다시금 나를 정비해야 할 순간이군요.
새로운 영역에서 "WTF" 하면서 다시금 Learning Curve를 쌓고, Comfort Zone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꿈꾸고 시도해야 하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설령 실패가 있어도 이 과정이 나를, 나의 인생을 항상 풍요롭게 해 왔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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