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착공이 4월보다 5월이 21.7% 증가했다는 것은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미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21.7% 급증한 163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다였습니다.
또한,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5.2% 증가한 14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증가세의 원인은 기존 주택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수자들이 신규 주택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그러나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더 치솟을 경우 주택 수요가 다시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미 연준의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높습니다. 미 연준은 6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이미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3.4%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 3월 예상한 2.4%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초과합니다.
가장 최근의 인플레이션율 발표치는 5월에 4.0%입니다. 앞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죠.
그럼에도 미국 주택시장은 내년의 경기회복을 벌써 준비하나 봅니다.
[References]
(1)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30620/1470110.
(2) https://www.cnn.com/2023/06/20/homes/new-housing-starts-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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