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터배터리 폐막을 했는데 3일 내내 문전성시였다네요. 역대급 인파에 국내 3사 부스에 인산인해였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참 흐뭇합니다. 이방수 LG엔솔 사장님이 GM과 얼티엄셀즈 4공장 합자회사 설립을 투자 여력이 없어 잘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아니, 다른 곳도 아닌 GM이 합자회사 설립을 하자고 하는데 여길 투자여력이 없다고 자를 정도면 얼마를 LG엔솔이 투자 중인거지? 투자여력이 없을 정도로 투자할 정도면 어느 정도 투자를 한다는 의미인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궁금증을 갖고 올라온 기사 몇 개를 읽다 보니 '아, 이래서인가 보구나..'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배터리 사업은 몇 가지 특징을 이해해야 합니다. 1. 선행투자를 통해 자동차 업체와 3~5년 후 사업을 미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