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정호 겸임교수가 박종훈 기자가 운영하는 경제한방에 출연해 하신 얘기가 흥미롭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보시구요. 주요 논점 두 가지만 정리해 봅니다. 수출을 포기할 수 없는 중국의 위안화는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 달러를 기축통화로 운영하는 미국과 중국의 비교가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가 됩니다. 무역수지 적자가 되야 전 세계에 달러 공급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오랜기간 무역수지 적자였습니다. 기축통화국의 지위는 무역수지를 오랫동안 적자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자국통화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무역수지 적자를 버텨낼 수 있는 국가여야 한다는 의미에요. 무역수지 적자라는 건 수입이 많아야 하고, 이를 통해 위안화가 전 세계에 공급이 많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