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1분기 마감 챙기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같은 해외지역에 있었던 선후배들이 함께 도봉산 산행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맡은 준비물 챙기느라 분주했습니다. 김밥 등등.. 올해 첫 산행이라 너무 설레입니다. 집에서 도봉산은 3호선으로 충무로역 가서 창동역으로 한번 더 갔다가 의정부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는 거더군요. 작년에 북한산 깔딱고개 올라서 절벽 배경으로 사진 찍고 한참을 보다가, “북한산이 마추피추 절벽보다 더 멋진 거 같네.” 라고 혼잣말 하는 걸 곁에서 선배님 들으시고, “에이, 그런 소리 마라. 마추피추는 잉카 트레일도 있고, 와이아 피추도 있어서 또 맛이 다르지.“ 라면서 얘기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실 마추피추 좋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도 그렇지만, 이런 고도에 이런 집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