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최고봉이 뭘까라고 얘기하면,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Medoza를 말씀하시고, 호수 있는 곳은 바릴라체를 좋아들 하시는데, 그럼에도 가장 좋은 곳은 결국 깔라빠떼로 결론이 나긴 합니다. 오늘도 선배들이랑 얘기하다 보니 똑같은 결론이더군요. 그래서 못 가본 게 아쉽다고 하니, 선배가 "사진이나 그럼 함 봐..." 하면서 보내 준 사진이 정말 끝내줍니다. 빙하와 꽃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뭔가요? 이 꽃은 동백꽃인가요?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동백꽃 느낌이라니.. 참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