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해외주재 하시면서 아이들을 현지 국제학교에 보내시는 학부형의 고민을 말씀 들었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귀임하시면 초등학교부터 한국의 국제학교에 보내야 할까, 아니면 그 현지 국제학교에 그대로 애들을 두고 공부 시켜야 할까를 놓고 고민 중이신 거 같았어요. 제가 뭐라 조언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시절의 변화가 너무 빠르고, 각 가정의 상황과 아이들의 성향도 너무 차이가 있을 것이라 천편일률의 방향으로 뭐가 맞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나와 우리 가족이 원하는 To-be가 뭘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결정이 좀더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건 행복, 사랑, 만족.. 이런 To-be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체면, 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