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습 어제 둘째아이 미국비자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8월에 미국 가서 대학생활을 시작할 거라는 게 실감이 갑니다. “인터뷰는 어땠어?” “잘 본 거 같아.” “비자는 언제쯤 나온대?” “모르겠어.” 비자가 정말 언제 나올지가 궁금해서 한 질문은 아니죠. 8월이면 우리 품을 떠나는 아이에 대한 섭섭함에 한 마디라도 더 붙여보려는 거죠. 이렇게 조금씩 이별연습을 합니다. 낙서장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