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랫만에 동생네 부부랑 같이 해서 아버지, 어머니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점심만 먹고 헤어졌는데,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 가는 재미가 좋더군요. 그렇게 온 가족이 모두 가서 항상 가면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 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있어서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둘째 녀석 군대는 어떻게 할 거냐는 게 화제가 되더군요. 올해 8월에 노틀데임 대학으로 입학하면, 중간에 군대 문제는 해결을 해야 하니 말이죠. 모든 일이 합리적으로 순리에 따라 풀어야 하는데, 미 영주권 취득 방법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군대 문제는 빨리 해결하는 게 정답이라는 게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2학년쯤에는 군대를 가게 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다름아닌 '인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