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언제든 경기악화가 예상되는 시점에 선행적인 인력해고를 통해 인건비를 변동비화 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럼, 왜 미국의 빅테크업체들은 지금부터 이런 대량해고를 진행하는 걸까요? 이건 두 가지 거시지표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하나는 미연준의 기준금리이고, 두 번째는 실업률입니다. 미연준의 기준금리는 선행지표이고, 실업률은 후행지표로 둘이 상당히 상관관계가 높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미연준의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은 해들을 보면, 2007년에 5.25%를, 2019년에 2.4%를 기록했고, 바로 지금 2007년의 5.25% 수준을 향해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실업률은 기준금리 인상 후 후행적으로 움직입니다. 200..